[프라임경제] 제주항공(대표 김종철)은 마닐라와 세부 등 필리핀 2개 도시 취항일정이 확정됨에따라 예약을 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천-마닐라 노선은 11월24일부터 주5회(월·수·목·금·일) 운항한다. 인천에서 20시10분에 출발해 23시20분 마닐라에 도착하며, 마닐라에서는 0시50분에 출발해 5시40분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또 부산-세부 노선은 11월25일부터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주2회 운항한다. 부산에서 21시40분에 출발해 다음날 새벽 1시 세부에 도착하고, 세부에서는 2시에 출발해 7시20분 부산에 도착한다.
마닐라 노선 운임은 체류기간 15일 왕복항공권 기준으로 38만원(이하 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제외)부터 50만원까지로, 같은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국내 기존항공사 운임대비 평균 70% 수준으로 결정했다. 세부 노선 왕복항공권은 체류기간 15일 기준 28만원부터 50만원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마닐라와 세부는 우리나라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동남아의 대표적인 도시이고, 최근 동남아 국가 중 한류의 중심지로 필리핀이 떠오르고 있다”며 “제주항공의 필리핀 신규 취항은 증가하고 있는 관광수요와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신규노선 취항기념 특가로 19만9000원에 왕복항공권 이벤트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