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문광부와 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 KOCCA)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조환익)가 주관한 ‘한류스타 라이센싱 상품박람회’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태국 방콕 시암파라곤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한류스타 상품으로 진행된 최초의 해외박람회로 바이어 1,000여 명을 포함, 태국 소비자 4만 5천여 명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박람회에는 한류스타상품, 한류드라마상품, 한류콘텐츠상품 등이 전시됐다.
한류스타상품의 경우 배용준, 이병헌, 비, 원더걸스, 소녀시대 등 한류스타 115명의 이미지가 들어간 제품으로 특히 박지성 관련 의류, 삼각김밥, 비타민 등의 상품들이 주목을 끌었다.
또 <아이리스>, <장난스런 키스>, <제빵왕 김탁구>,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등 18개 드라마 관련 상품 100여 종과 애니메이션, 캐릭터, 패션, 미용, 관광 등 한류콘텐츠 파생상품 1,000여 종도 함께 전시됐다.
박람회 전시 상품은 일반인에게 판매가 되었으며, 1,000여 명의 바이어와는 1,500여건의 상담을 통해 5천만 달러 이상의 계약이 추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마지막 날인 24일 오후 6시에는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 준비한 한-태국 우정콘서트가 열렸다.
박람회장 옆 전시장에서 열린 이날 콘서트에서는 3천여 태국 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국내 가수 슈퍼주니어 크라이, 브라이언, 미쓰에이가 태국 가수 3팀과 함께 공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