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함평군은 다가오는 겨울철을 대비해 저소득 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랑의 땔감 나누기’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함평군은 숲 가꾸기 사업장 등에서 발생하는 활용가치가 없는 잔목을 수집해 29일까지 복지시설 3개소와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세대 63세대에 총 138톤의 땔감을 나눠줄 계획이다.
숲 가꾸기 사업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수집 이용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사업은 산림 내 연소물질을 제거해 산불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뿐 아니라 산림경관 저해 및 병해충 예방 등에도 효과가 있어 산림자원 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함평군은 지난 2006년부터 5년째 저소득 세대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 사업을 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