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 경제] 군산시가 UCLG 세계이사회 및 집행부 회원도시로 선출됐다.
군산시는 지난 21일 일본 하마마쓰 시에서 개최된 2010년 UCLG ASPAC 총회에서 UCLG 세계이사회 및 집행부 회원도시로 선출되는 쾌거를 올렸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군산시는 UCLG는 도시간의 UN기구라 할 수 있는 중요한 국제기구를 통해 앞으로 세계위원으로서 회장단 선출권과 예산편성 심의권 등을 갖는 등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다음달 16일부터 멕시코시티에서 개최되는 UCLG 세계총회에서 집행부 및 이사회도시로서 승인을 받게 되면 이로써 군산시는 전 세계에 새만금과 군산시를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게 됨은 물론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됨으로써 선진 도시와의 교류활성화와 글로벌 역량강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는 앞으로 2012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UCLG ASPAC 총회에서 새만금 녹색성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계획이며, 향후 추가적인 국제기구 가입 등을 통해서 국제도시로서의 도시역량 강화에 더 한층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UCLG 아.태총회에서는 다문화사회, 기후변화, 관광 진흥, 도시간 경제협력방안 등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