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가 지난 23일 중국 웨이하이(威海)시에서 ‘제5회 삼성 사랑의 달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중국 웨이하이에서 매년 열리는 ‘삼성 사랑의 달리기’는 삼성전자 프린터 생산법인(SSDP)임직원들이 사업장 주변 6.5km를 달린 뒤 참가자들의 후원금과 회사의 지원금을 모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한 SSDP법인장을 비롯한 삼성전자 임직원과 30여개 협력사 직원, 산동대학교 학생, 웨이하이 시민 등 총 1만여명이 참가했다.
▲ 현지시간 23일 중국 웨이하이시에서 열린 '제 5회 삼성 사랑의 달리기'에서 삼성전자 프린터 중국 생산법인의 김대한 법인장이 참가자들과 함께 달리기를 하고 있다. |
김대한 법인장은 “사랑의 달리기 행사를 통해 삼성이 외국 기업이지만 현지 소비자들과 협력업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한층 더 친근한 글로벌 기업으로 다가 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은 지난 1985년 중국 진출 이후 ‘희망 소학교 건립’, ‘쓰촨성 지진피해 지역 희망학교 설립과 PC기증’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중국인들에게 더욱 친근한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