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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포밍, 국내 첫 ‘3차원 에어돔 영화관 상품’ 출시

최소 300평 부지에 10일이면 영화관 250석 완공, 이동 가능

나원재 기자 기자  2010.10.25 15: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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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종합 광고기획사인 메타포밍(대표 신상호, www.metacom.co.kr)은 관람객의 시야 전체를 밝고 선명한 3차원 입체 영상으로 커버해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하고, 디지털 입체 사운드로 영화에 대한 몰입감을 극대화시켜 주는 ‘높이 20미터의 돔 전체를 360도 스크린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3차원(3D) 영화관’ 상품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상품은 메타포밍이 지난 10월 14일 싱가폴의 세계적인 에어돔 멀티미디어 쇼 기획, 디자인, 솔루션 제공업체인 오라클프로젝트인터내셔널사와 ‘에어돔 멀티미디어 시스템 한국 합작사업 계약’을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출시되는 상품이다.

3차원 360도 에어돔 영화관은 2D 영화관으로도 이용 가능하고, 높이가 20미터, 직경이 21미터, 실평수는 100평 규모로, 250석의 관람석을 제공하며, 철골구조물 방식이 아닌 조립방식의 공기주입식 에어돔 방식을 채택하여 10일 이내에 설치가 가능하다. 철거하여 다른 장소로 이동할 수도 있으며, 티켓 판매소, 대기실 겸 휴게소, 화장실 등 부대시설을 포함 최소 300평 이상이면 설치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제공한다.

   
▲ 에어돔 극장 외부 사진.
특히 야간에는 돔 내부 스크린으로 영화를 상영하면서 동시에 돔 외부 표면을 스크린으로 사용하여 또 다른 환상적인 화려한 영상 쇼와 이벤트를 펼쳐 모든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으므로, 3D 360도 영화관 자체가 지역의 명소로, 강력한 랜드마크로 부상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내부 스크린의 재질은 아이맥스 영화관의 재질과 동일하고, 에어돔의 전체 무게는 4,000kg, 바닥하중은 500kg/m2, 초속 59.4미터(시속 214km)의 태풍도 견뎌내고, 겨울철에는 에어돔 내부의 따뜻한 기온으로 눈이 쌓이지 않고 녹아 내리며, 영하 30도 이상, 섭씨 70도 이상에서도 변질되지 않는다. 에어돔의 수명은 최소 15년이며, 미국과 유럽에의 각종 테스트를 통과하여 안정성을 인정받은 상품이다.

또한 오라클프로젝트인터내셔널사는 내셔널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Cinema Ventures)사, 자이언트 스크린 필름(Giant Screen Films)사와 같은 전문업체에 의뢰하여 3D 영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들고 있으며, 현재 150개 이상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3D 360도 에어돔 영화관의 판매 가격은 에어돔 시스템, 내부 및 외부 영상 프로젝터, 250개 좌석, 냉난방시스템, 공조시스템, 부대시설비, 시공 비용 등을 포함 35억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메타포밍 홈페이지 및 전화(02-3444-7701)로 문의하면 된다.

메타포밍의 신상호 대표는 “오라클프로젝트인터내셔널의 뛰어난 에어돔 영화관 설계기술, 최첨단 프로젝션 기술, 영상 콘텐츠 제작기술, 최첨단 입체 사운드 기술 등이 어우러져 자연 상태에서 보고 듣는 것과 같은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하므로, 이를 바탕으로 국내 영화관의 수준을 한차원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며, 영화관 도입 시 연간 50억원 이상의 매출실적과 30억원 이상의 경상이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