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전자의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 3인방이 아시아 최고 브랜드에 올라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세계 최대 소비시장 조사 전문업체 ‘TNS(Taylor Nelson Sofres)’와 아시아·태평양지역 유력 경제지 ‘미디어(Media)’ 잡지가 최근 공동 발표한 ‘아시아 톱 1000 브랜드 2010’에 따르면, LG전자는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분야에서 모두 1위를 석권하며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제품별 1위는 물론 가전 3관왕까지 차지했다.
이로써 LG전자는 아시아 최고 가전 브랜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LG 냉장고와 세탁기는 올해도 파나소닉, 히타치 등 일본 업체는 물론 글로벌 톱 기업인 월풀을 누르고 1위를 차지, 3년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또, 에어컨은 아시아 시장의 선두 주자였던 일본기업을 2~4위로 밀어내며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특히, LG전자는 가정용 에어컨 시장 1위 브랜드라는 명성에 걸맞게 판매에서도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는 설명.
▲ 말레이지아 쿠알라룸푸르의 고급 백화점인 베스트 뎅끼(Best Denki) 내 LG 매장에서 판매원이 고객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
또, 지난해부터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시장에서 ‘헬스 플러스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헬스 플러스 캠페인’은 최근 급속한 도시화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아시아지역 소비자에게 헬스 기능을 강화한 신제품을 통해 고객에게 건강한 삶과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LG전자의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마케팅 활동이다.
LG전자 아시아지역본부장 남영우 사장은 “LG 브랜드는 이미 아시아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인사이트를 반영, 헬스기능이 더욱 강화된 프리미엄 가전제품으로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TNS(Taylor Nelson Sofres)는 ‘미디어(Media)’ 잡지와 공동으로 호주,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중국, 일본, 한국,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 10개국 고객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통해 매년 아시아 톱 브랜드를 선정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