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길종섭)는 미국 뱅가드시네마(Vanguard Cinema)가 자사 배급영화의 해외 판매 창구로 협회가 개발·운영 중인 DDS를 이용하기 위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열린 KCTA2009 전시장에서 진행된 DDS쇼케이스에 참석한 해외 방송 및 콘텐츠 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번 계약은 지난 9월 개최됐던 ‘광주국제문화창의산업전(ACE Fair)’에 참가한 DDS 전시관 수출 상담의 성과물로 계약은 DDS 위탁운영대행사인 (주)인터콘미디어가 체결했다.
프레어 토어(Freyr Thor) 뱅가드시네마 사장은 계약에 앞서 “온라인,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콘텐츠 유통을 확대하고자 하는 뱅가드시네마의 전략에 잘 부합하는 콘텐츠 거래 시스템”이라며 DDS를 통한 거래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성낙용 콘텐츠국장은 “이번 계약 외에도 스웨덴, 캐나다,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과 미주 지역 방송사 및 콘텐츠 보유 회사들이 DDS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DDS가 전 세계를 잇는 온라인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 국내 콘텐츠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