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자녀들을 위해 조기교육을 보내고는 싶지만 금전적인 부담과 외국에 자녀만 혼자 보내야 하는 불안함으로 걱정해왔던 학부모들에게 딱 알맞은 교육 프로그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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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대부분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일반 유학과는 달리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홈스테이 가정에서 생활, 영어를 더 빨리 배울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교류와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저렴하고 안전한 미국 공립 교환학생 프로그램
공립학교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지난 1982년부터 미 국무부 산하 공보성에서 주관해 온 세계 청소년 문화 교류 프로그램이다.
미국과 외국의 청소년들이 문화 교류를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미국 공립고등학교에서 1년간 교환학생 자격으로 수업에 참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유학을 통한 영어 실력의 향상이라기 보다는 ‘문화교류, 체험’이라는 목적을 갖고 있으므로 학생들은 충분한 영어실력과 학업 성취도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특히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홈스테이에서 머무르기 때문에 항상 주변에서 보살펴 주는 가족들이 있어 한참 자라나는 청소년 기에는 정서적인 안정감을 가질 수 있고 학부모 입장에서는 더욱 믿고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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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자격은 중3~고2 재학생(만 15세~18세)의 학생 중에서 최근 3년간 학교 성적이 ‘미’ 이상이며 영어능력측정 시험인 SLEP 테스트 45점(67점 만점)이상이어야 한다.
이 프로그램은 1년까지 체류가 가능하며 이 기간이 지나면 다시 지원할 수는 없다. 또 이 프로그램으로 신청하면 지역이나 홈스테이, 학교의 선택이 불가능해 출국이 늦어지는 경우도 생긴다.
이 과정이 끝나면 다시 한국으로 귀국, 복학할 수 있지만 캐나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옮기거나 미국내 일반 사립학교로 전학하는 등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선발과정이 까다롭고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미국의 9월 학기에 떠나기 위해서는 통상 2월 중순까지는 신청해야 한다.
수준높고 연장 가능한 캐나다 교환학생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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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공립학교의 경우 세계 최고의 수준(GDP 8.1% 예산)을 자랑하고 있어 북미 표준 영어를 습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세계 대학 순위 상위 대학 입학에 매우 유리하다.
캐나다 교환학생프로그램은 각 지역별로 약간 차이가 있어 1년에 약 2200~2900만원 정도 소요되는데 대신 미국과는 달리 기간 연장이 가능하고 현지 대학 진학시 특전이 주어진다.
또한 캐나다의 학제는 미국과 동일해 미국과 캐나다 대학교 진학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영어가 완전하지 못한 학생이라도 학교에 개설된 ESL수업을 통해 단계적으로 현지 생활에 적응할 수 있다.
유학원 규모와 역사, 전문성 확인해야
드림아이 유학(www.dreamiedu.com)의 한승호 이사는 “일반 조기 유학의 성공확률이 15~20%인 반면 교환학생프로그램은 해당국가 기관, 홈스테이, 현지 직원 등 학생들을 보살피는 기관들이 많아 학생들이 안전하게 생활, 99% 이상이 성공적으로 과정을 마치고 온다”고 말했다.
또 한 이사는 “최근 미국교환학생 프로그램 지원자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경쟁률이 높기 때문에 지원에 앞서 일정 수준이상의 영어 실력과 성적이 뒷받침되어 있는게 유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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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상에서 유학원을 선택할 때에는 홈페이지에서 운영되고 있는 커뮤니티가 얼마나 활성화 되어 있는지 살펴보고 꼭 직접 방문해, 유학원의 규모와 역사, 상담자들의 전문성, 분위기 등을 확인해 봐야 한다” 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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