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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한국영화 ‘나탈리’, 40대 남성관객 사전 예매 몰린다

최서준 기자 기자  2010.10.25 13: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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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3D 한국영화 <나탈리>가 40대 남성관객을 극장가로 이끌고 있다.

국내 최대영화사이트 맥스무비(www.maxmovie.com)가 예매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나탈리>는 남성이 71%, 30~40대 이상이 86%를 기록하며 중장년층 남성관객의 예매비율이 높다. 특히 40대 이상 관객이 57%를 차지하며 일반적으로 40대 평균 점유율 10%보다 6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나탈리>의 40대 남성 강세는 20대 관객과 가족관객층 위주였던 3D 영화의 기존 패턴과 달리 새로운 3D 관객층을 극장가로 이끌고 있는 셈이다.

또한 <미인도>, <색, 계> 등도 중장년층 관객을 사로잡아 흥행에서 선전을 펼친 바 있어, <나탈리>의 흥행을 기대케 만든다.

한편 최근 진행된 ‘3D영화관에서 보고 싶은 장르’를 묻는 맥스무비 설문조사에서 에로를 선택한 네티즌 중 74%가 남성이었다. 다른 장르의 평균 남성 응답자 비율이 40%라는 점에서 에로 장르는 경우 남성들의 선택이 2배 가까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