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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선물, 부담 없는 가격의 웰빙 강세!

성승제 기자 기자  2006.09.26 12: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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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감사의 마음을 주고받는 기쁨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 기쁨이 가득한 시즌, 한가위가 돌아왔다.

   

언제나 그렇듯, 다양한 선물세트가 새롭게 출시되어 고르는 이의 마음도 설레게 하고 있다.

올해도 선물세트의 대세는 역시 ‘웰빙’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부담 없는 가격의 실속 선물세트도 새로운 모습으로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명절 하면 생각나는 최고의 선물세트는 ‘한우 갈비’나 ‘고급 인삼’ 선물세트 등 이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선뜻 구매하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너무 실망할 필요는 없다.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매개체인 선물은 가격보다는 받는 이에게 얼마나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것인지가 더 큰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건강을 생각하는 웰빙을 컨셉트로 시중에 출시되고 있는 중저가 생활용품·식품 선물세트만으로도 고마움은 얼마든지 전달할 수 있다.

고가의 귀한 선물은 아니지만, 받지 못하면 서운하고 한 세트 정도는 받아야 ‘아~명절이구나~’라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변치 않는 추석선물 1순위는 생활용품 세트이다.

비누, 치약, 샴푸 등은 가정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품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실속 있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생활용품 선물세트는 고급스럽지 않다’라는 기존의 통념을 깨기 위한 다양한 업그레이드 제품이 출시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옥시 레킷 벤키저에서는 업계 최초로 전문 항균 제품만으로 구성된 생활용품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특히 올 한해는 식중독이나 눈병 등 각종 전염성 질병의 발생이 어느 해보다도 기승을 부렸던 만큼 데톨 웰빙 선물세트는 가족 건강에 관심이 많은 주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데톨 웰빙 선물세트(14900원)’는 항균 비누와 핸드워시, 항균 스프레이 등 총 5종의 구성되어 있다.

CJ 라이온에서도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웰빙케어 라이스데이 등으로 구성된 ‘생활용품 선물세트(21000원~)’와 항균 핸드솝과 바디워시로 구성된 ‘아이! 깨끗해 프리미엄 세트(32000원)’를 출시하였다.

LG생활건강에서는 탈모예방와 효과적인 프리미엄급 헤어제품인 리엔 샴푸, 린스와 새롭게 리뉴얼된 세이 허브 제품들로 구성된 ‘웰빙라이프(19900원~)’, 세이 허브 제품들로만 구성된 아로마 바디케어(21700원~)를 선보였다.

가족의 건강한 식탁에 꼭 필요한 제품으로 이루어진 식품선물세트도 저렴하면서도 알찬 구성으로 출시되었다.

특히 작년에는 올리브유가 들어있는 웰빙 식품 선물세트가 대세였다면, 올해는 포도씨유가 새롭게 합세하여 그 열풍을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유기농 유지류 제품까지 속속 출시되면서 식품 선물세트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대상 청정원에서는 오푸드 유기농 올리브유(27000원~), 청정원 참빛고운 포도씨유(40000원), 올리브유(34000원~) 등을 선보였다.

CJ㈜는 포도씨유 뿐만 아니라 보다 더 다양하게 해바라기유와 홍화유 등을 선물세트로 구성한 고급유지류 선물세트(19900원~)를 출시하여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동원F&B에서는 유채꽃씨에서 추출한 고급유인 카놀라유(14600원~)를 포함한 실속 선물세트를 선보였으며, 풀무원 올가에서는 녹차나무 씨 추출유인 유기농 녹차유세트(33300원~)를 판매한다.

고급 유지류가 적절하게 포함된 종합 선물세트도 풍성하고 알찬 구성으로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고, 그 밖에도 기본적인 식용유 선물세트에서 참치, 김 등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는 실용적인 식품 선물세트가 1만 원대부터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어 실속파 고객들이 풍성한 마음으로 고르는 재미를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