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가스공사(사장 주강수)가 캐나다 가스전의 첫 상업생산을 시작했다.
25일 가스공에 따르면, 가스공사가 50% 지분을 소유한 캐나다 비전통가스전의 하나인 잭파인 광구에서 지난 5일 첫 공식 상업생산에 들어갔다.
가스공사는 지난 지난 2월26일 엔카나가 보유 중인 키위가나, 잭파인 및 노엘 등 3개 광구지분 50%에 참여하는 지분참여 계약을 체결한 이래, 엔카나사와 공동으로 탐사, 개발 및 생산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첫 생산에 돌입하는 광구는 앨버타주 웨스트컷뱅크지역 잭파인 광구로 지난 7월과 8월에 걸쳐 시험생산을 완료, 이달부터 공식 생산을 시작하게 됐다.
가스공사는 올해 2개, 내년 총 10개의 시추공으로부터 가스를 추가 생산할 예정이다.
한편, 혼리버지역의 키위가나 광구 또한 2011년 4분기 중 본격 생산에 들어갈 예정으로, 가스공사는 캐나다에서 총 3개의 광구로부터 향후 40년 동안 약 1.2Tcf(25백만톤)의 가스를 생산·판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생산되는 가스는 당분간 북미지역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향후 LNG로 국내 도입도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