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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 PU접착제용 가수분해 안정제 국내 첫 출시

아시아 최초 한국 출시, 접착력 2배이상 강화

이철현 기자 기자  2010.10.25 11: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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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 자회사 라인케미가 아시아에서 처음 접착제용 가수분해 안정제 '하이카실'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하이카실 계열 가수분해 안정제는 포장, 전기·전자 산업, 신발 밑창 제조 등에 다양하게 쓰이며 폴리우레탄 접착제의 수명과 성능을 향상시키는 제품이다.

접착 시 온도 범위와 용해성, 적용 조건, 가공 조건 및 폴리머 구조에 따라 4가지 하이카실 종류로 나뉜다.

연구기관의 테스트를 통해 하이카실 가수분해 안정제의 고온, 고습도 환경에도 강한 내구성이 입증된 바 있다.

특히 비안정화 접착제에 비해 접착력이 2배 이상 강화되고 수명도 13배 가까이 연장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기존 고성능 접착제의 성능을 강화할 수 있음은 물론 중간 성능 접착제의 기능을 고성능으로 끌어올리는 데에도 유용하기 때문에, 비용 효율성도 뛰어나다.

라인케미 마리오 네그리 아태지역 대표는 "빠르게 성장하는 한국 접착제 시장에서 고객들이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선보이게 되어 기쁘고 다음 달 중국 및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인케미 페이 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 개발 팀장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4회 아시아 접착제 협의회 국제 컨퍼런스'에 참가. '폴리우레탄 접착제의 성능 향상'을 주제로 가지는 발표회에서 하이카실 계열 가수분해 안정제의 성능과 이점을 소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