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토플주니어위원회(www.toefljunior.or.kr)가 지난 24일 ‘제1회 토플주니어’ 시험을 전국 28개 고사장에서 전 세계 최초로 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토플주니어 시험 응시자에게 제공되는 ETS 공식성적표에는 응시자의 영어실력이 미국의 초·중학교에서 몇 학년에 해당하는 수준인지 알 수 있는 US Grade Level을 포함해 미국의 교육평가기관 Metametrics사의 독서 능력 측정 지수인 렉사일 지수(Lexile Measures), 유럽 기준에서 응시생 성적을 영역별로 분석한 CEFR(Common European Framework of Reference) 지수 등이 제공되며, 이밖에 총점 및 영역별 점수의 국내 백분위를 동일 연령군, 동일 집단군으로 나눠 비교한 자료도 함께 제공된다. 성적표는 12월초 우편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시행된 토플주니어 제1회 시험은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시행된 것으로, 이후 프랑스, 브라질, 그리스, 베트남 등 12개 국가에서 10월내 실시될 계획이다.
한국토플주니어위원회 임지택 대표는 “토플주니어 시험은 성적을 확보하기 위한 또 하나의 시험이 아니라 우리나라 학생들의 영어실력을 국제적인 기준에서 분석할 수 있는 새로운 평가”라며 “앞으로 토플주니어 시험은 초·중학생의 영어실력을 평가하는 가장 객관적인 기준으로 자리매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