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신예 공격수 치차리토 때문에 벼랑 끝 위기에서 되살아났다.
맨유는 24일 오후 9시30분(이하 한국시간)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스토크시티 간의 2010~201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승리의 주인공은 두 골을 뽑아낸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맹활약 때문.
치차리토는 1-1에 머무르며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갈 무렵, 81분째 결승골까지 터뜨리며 팽팽하던 경기의 균형을 깨뜨렸다.
이와 관련 퍼거슨 감독은 경기 직후 'BBC'와의 인터뷰에서 "치차리토가 결승골을 기록하며 올 시즌을 살렸다"며 "선수들은 물론 팬들 또한 오늘 치차리토의 골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골의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치차리토는 대부분 후반전 교체요원으로 기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