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강운태 광주시장이 민선 5기 들어 첫 해외 마케팅에 나선다.
강 시장은 25일부터 오는 11월1일까지 제조업과 문화산업 분야의 투자를 유치하고 최근 효자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3D산업을 수주하기 위해 일본 도쿄와 미국 LA, 샌안토니오 지역을 방문한다.
방문에는 한국광기술원, 생산기술연구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관련 기관이 동행해 광주시의 특화산업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특히, 강 시장이 첫 해외 마케팅 지역으로 선택한 도쿄와 LA는 각각 동북아와 북미지역에서 정치.경제적으로 중요한 지역이고, 환태평양 경제권의 무역과 통상의 주요 거점으로 우리나라와도 경제적으로 매우 밀접한 지역이라는 점에서 이번 방문의 의미가 크다.
첫 방문지 도쿄에서는 광산업과 금형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환경 설명회를 열고 투자MOU를 맺을 예정이다. 이와함께 재일민단과 재일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최근 광주시의 변화된 모습과 광주비엔날레, 세계김치문화축제 등을 홍보하며 광주 방문과 투자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어 LA에서는 광산업과 문화콘텐츠 관련 기업 관계자를 초청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계획 등 광주시의 문화산업 육성 계획을 홍보하는 투자환경설명회를 열고 투자와 수주계약 관련 MOU를 맺을 예정이다.
LA에 이어 자매도시인 샌안토니오시를 방문하여 30여년 간의 우호교류를 기념하고 증진하기 위해 건립한 ‘광주의 정자’ 준공식에 참여한 뒤 샌안토니오시와 인적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