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광주시(시장 강운태)의 올해 3분기 청년 실업률이 서울, 부산 등 특.광역시 중 가장 낮아 고용상황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0년 9월 광주 고용동향’에 따르면, 청년 실업률의 경우 전분기와 비교해 3분기에는 취업자가 3,000명이 증가하고 실업자는 7,000명이 감소해 고용률은 1.0%p 상승하고 실업률이 4.6%p 하락, 특.광역시 가운데 최저를 기록했다.
또한, 광주시의 실업률은 2.8%로 전국평균인 3.4%보다 낮을 뿐만 아니라 광역시 평균 4.0%보다 1.2%나 낮은 수준이다.
이처럼 고용상황이 호전된 가장 큰 원인은 광주시가 ‘일자리 만들기’를 민선 5기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일자리창출지원관실’ 신설, 청년실업 해소, 안정적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모든 시정 역량을 투입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시는 그동안 고용 친화적 환경개선을 위한 기업지원사업으로 고용우수기업인증제를 도입 하였고,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청년 job 페스티벌 등 채용박람회, 여성 취업.창업 박람회를 개최하였고, 월 1회 이상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전문계 고교 및 전문대학 취업 컨설팅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특히,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청년창조기업지원, 중소기업청년인턴제, 중소기업맞춤형R&D인력양성취업약정사업 등을 추진하고, 민간부문의 안정적 일자리창출을 위해 대기업.중소기업 유치, 자동차.문화산업 등 주력산업 육성, 광주 R&D 특구 육성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용률 성장, 청년실업률 하락 등의 추세가 지속 유지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새로운 일자리 만들기 시책과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취업지원서비스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