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KIA타이거즈가 조규제 투수 코치를 영입했다.
조규제 코치의 보직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며 지난 20일부터 KIA타이거즈 남해 마무리캠프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조규제 코치는 “지난 2004년과 2005년에는 선수로 KIA타이거즈 일원이 됐지만 이제는 코치로 다시 함께 하게 되어 어깨가 무겁게 느껴진다”며 “좋은 선수들이 많은 만큼 더욱 열심히 지도해 프로야구 최강 마운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KIA타이거즈는 조규제 코치의 합류로 이강철 코치와 김정수 코치 등 3명의 투수 코치가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한편 조규제 코치는 지난 91년 쌍방울 1차 지명으로 프로데뷔를 했고, 이후 현대와SK, KIA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지도자 생활은 2006년에서 2007년까지는 현대에서, 2008년부터는 넥센에서 선수들을 지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