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석유관리원은 지난 20일 금강유역환경청에서 토양오염 조사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석유관리원은 토양오염도 검사, 토양정밀 검사, 토양환경 평가, 토양정화 검증, 오염토양 개선사업에 대한 지도·감독 업무를 할 수 있게 됐다.
석유관리원이 조사기관으로 지정된 것은 토양오염 관리대상 시설 중 석유관리원의 감시대상인 주유소의 비율이 지난해 말 현재 66.8%로 높고 토양오염 물질 중 벤젠과 같은 석유류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천호 이사장은 “그동안 쌓은 전문 지식과 기술로 좋은 토양환경 기반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며 “국내 유일의 석유·석유대체연료 검사 전문기관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