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신세계백화점 본점 개점 80주년 기념식에서 "의사결정의 기준과 시스템, 의식 등 모든 요소를 고객이라는 가치를 향해 재정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용진 부회장은 "그는 가장 돈을 많이 버는 회사보다는 가장 존경 받는 회사, 직원들이 자긍심과 기쁨을 느끼는 회사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신세계와 이마트를 초일류 브랜드로 키워줄 것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80년을 지나 100년, 200년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임직원 모두가 스스로 변화의 주체가 되어 젊고 역동적인 회사를 만들어야 하며 그래야만 신세계와 이마트라는 브랜드가 초일류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정 부회장은 임직원 대표들에게 새롭게 제작된 '신세계 사원증'을 직접 전달하며 파격적인 직원복리 증진 프로그램을 직접 소개했다.
신세계는 임직원들이 새로워진 사원증으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편의시설과 혜택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이미 백화점 부문은 크라제버거, 커피지인 등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본점 직원식당을 지난 8월 대폭 개선했고, 이마트부문 역시 10월부터 성수오피스 14층에 피트니스센터, 8층에 도서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도입, 신세계그룹 임직원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