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중국군 고위 군사대표단의 방북이 북중간 우호 관계를 재확인하고 역내 평화를 지키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관영 신화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역사의 배를 타고 평화의 돛을 펼친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궈보슝(郭伯雄)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의 부주석을 비롯, 고위 군사대표단의 방북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한편 신화통신은 궈보슝 부주석이 방북 기간 북한의 당·국가 지도자, 군사분야 지도자와 각각 회담해 군사 문제를 비롯한 공통 관심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혀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물론 김정은 중앙군사위 부위원장과 만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된다.
한편 이날 북한에 도착한 궈 부주석은 중국군 전사자 묘역을 찾아 헌화하고 25일 열릴 참전 60주년 행사에 참석한 뒤 26일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