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영 기자 기자 2010.10.23 13:56:12
[프라임경제] 2010시즌 포뮬러원 월드 챔피언십(Formula One World Championship™) 17라운드 ‘코리아 그랑프리’의 메인석인 그랜드스탠드 골드석이 블록에 따라 재미가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94만원으로 같은 가격이지만, 자리에 따라 등급이 낮은 곳보다 오히려 못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사진= 메인 스탠드 골드석 16블록은 직선구간과 곡선구간, 피트 등 다양하게 볼 수 있는 명당이다. |
메인 골드석 1블록의 경우, 우측에 자리잡은 시설물로 인해 머신이 바로 앞을 지나갈 때까지 모습을 볼 수 없으며, 오히려 등급이 낮은 A석과 L석보다 시야가 더 제한돼 있다.
▲ 사진= 메인 스탠드 골드석 1블록 우측은 건물로 인해 머신의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다. 예선 5분전이지만 관람객이 거의 없다. |
반면, 16블록은 직선구간은 물론 바로 앞 코너구간에서 치열한 경쟁을 볼 수 있어 명당 중에 명당이다.
16블록 외에도 가운데 블록은 중계 스크린과 각 팀의 피트를 한눈에 볼 수있지만 1블록은 이것마저도 거리가 멀다.
이와관련해, 일부 1블록 구매자들은 현장티켓판매처에 자리변경을 요구했지만, 매진으로 인해 불가하다는 입장만 듣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