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10시즌 포뮬러원 월드 챔피언십(Formula One World Championship™) 17라운드 ‘코리아 그랑프리’가 주최측과 현장인원 간 손발이 맞지 않는 등 미숙한 운영으로 관람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는 지적이다.
▲ 사진= 메인석과 C석은 반대방향이다. |
C석 입장권을 구매한 관람객들이 주최측으로부터 안전상 이유로 23일 예선전을 메인석에서 관람하도록 연락을 받았지만, 주최측은 입장객을 안내하는 현장인원들에게 이 사실을 전하지 않은 것.
때문에 현장인원들은 메인석으로 입장하려던 C석 관람객들을 C석 출구로 다시 돌려보내는 등 우왕좌왕 하는 모습을 연출, 출입구 간 거리가 상당한 메인석과 C석을 두 세차례 왕복하며, 2시간가량을 소요한 관람객들도 나오게 했다.
메인석 출입을 제재받은 C석 구매자 이 씨는 “안전상 이유로 자리가 바뀐 것도 기분이 찝찝한데, C석으로 다시 가라니 세계적 대회라면서 운영은 엉망이다”고 불만을 터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