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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각, 공중파 제압하다!

김현경 기자 기자  2010.10.23 11: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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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화면 캡쳐
[프라임경제] 사실상 ‘실력파 가수’로 자리매김한 허각(25)이 케이블채널 M넷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의 우승을 차지했다.

허각은 22일 밤 서울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슈퍼스타K2’ 마지막 무대에서 총점 988점을 얻어 진정한 1인자가 됐다. 존박은 596점.

허각은 사전 온라인 투표에서 4만2022표를 얻어 3만2139표의 존박을 1만 표 가량 앞섰고, 마지막 노래 이후 심사위원 점수와 시청자 문자 투표에서도 존박을 손쉽게 이겼다.

허각은 이와 관련 “아버지께 감사드리고 하나밖에 없는 형과 나를 믿고 기다려 준 여자 친구에게 고맙다.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여자친구는 시종일관 무대에서 허각과 함께 했다.

허각은 이날 승리로 상금 2억원을 받았다.

한편 이번 방송의 시청률은 20%에 육박했다. TNmS에 따르면, 22일 오후 11시부터 23일 오전 1시16분까지 생중계된 ‘슈퍼스타K2’ 마지막 방송의 시청률은 14.519%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 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프로그램의 시청률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허각이 공중파의 무릎을 꿇게 만든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