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슈퍼스타K2' 방송화면 |
22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마지막 방송에서 허각은 자율곡(김태우 사랑비)과 공통곡(작곡가 조영수 신곡 언제나) 두곡을 시원스런 가창력으로 소화해내며 최종 승부를 마무리했다.
먼저 김동률의 ‘취중진담’을 부른 존박은 특유의 중저음으로 무난하게 노래를 소화했지만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소름돋는 무대를 선사한 허각에게 큰 표차로 밀리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우승자로 호명된 허각은 객석에서 초조하게 바라보던 아버지와 여자친구를 향해 감사인사를 전하며 기쁨의 눈물을 쏟아냈으며, 냉정한 심사를 해온 심사위원 이승철도 축하인사를 건네며 울먹여 감동을 자아냈다.
가족과 동료들의 축하속에 시상을 마친 허각은 “가슴으로 다가갈 수 있는 노래를 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한편 최종 우승한 허각은 2억원의 상금과 QM5차량, 그리고 음반발매와 해외에서 열리는 초대형 음악시상식 참가 자격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