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민과 함께 했던 '슈퍼스타K2'가 마지막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우승자는 허각. 마지막까지 생존하는 기염을 토했다.
22일 밤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마지막 방송에서 허각은 ‘라이벌’로 그간 한솥밥을 먹으며 동고동락해온 존박(23·미국 시카고)를 제치고 최고의 영광을 차지하며 2억원의 우승상금을 손에 거머 쥐었다.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리는 신호탄을 쏜 셈이다.
허각은 이날 자율곡(김태우의 사랑비)과 공통곡(조영수 작곡가의 미발표 신곡 언제나)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고, 실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고 사실상 우승을 예고했다.
이승철과 엄정화는 만점에 가까운 99점을 허각에게 줬다. 이승철이 99점을 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최종 우승자 발표를 앞두고 시즌2 본선에 올랐던 김지수, 장재인, 강승윤 등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11명의 출연진들이 모두 함께 서태지와 아이들 2집의 명곡 ‘마지막 축제’를 깜찍 발랄하게 부르며 화려했던 무대의 대미를 장식했다.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