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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값, 5주 만에 1700원대 진입

자동차용 경유도 6주 만에 1500원대 진입

이철현 기자 기자  2010.10.22 18: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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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휘발유값이 5주 만에 1700원대에 진입했다.

2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리터당 6.1원 오른 리터당 1701.5원으로 지난 9월 셋째 주 이후 5주 만에 1700원대로 올라섰다.

이와 함께 자동차용 경유도 6.1원 오른 리터당 1501.9원을 기록, 지난 9월 둘째 주 이후 6주 만에 1500원대에 진입했다.

실내등유도 리터당 4.8원 오른 리터당 1074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리터당 1766.8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싸게 판매되고 있었으며 제주(1727.8원)와 대전(1707원)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대구가 리터당 1685.2원으로 가장 싸게 판매됐고 전북(1686.2원), 광주(1689원) 순이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10월 들어 국제유가가 경기지표 간선과 함께 미국 달러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당분간 국내 제품가격도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