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벽산건설은 지난 20일 대한 건축사협회 주관하에 시행되는 2010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일신 한남동 10’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일신 한남동10’은 벽산건설이 시공하고 시공건축이 설계한 지하4층 지상5층의 건축물로 남산이라는 주변 경관과 유리를 통해 들어오는 빛의 특징을 잘 활용한 건축물이다.
특히 멀리서 바라보면 커다란 직사각형 박스에 마름모 프레임을 씌우고 그 사이에 유리를 끼워 놓은 것처럼 보이는데 현대 건축물의 특징인 시각적인 투명성을 강조하기 위해 빛이 잘 들어올 수 있는 유리로 건물 외벽을 만들었다.
또 건물의 천장, 벽, 바닥 등 적용 가능한 모든 부분에 유리를 사용했다. 알루미늄 창호는 우리 전통 건축물에서 볼 수 있는 빗살무늬(마름모) 형태를 사용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 것이다.
벽산건설의 오랜 전통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건축 시공 기술과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설계디자인이 어우러져 도심에 생기를 불어넣는 아름다운 공간을 창조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한국건축문화대상 수상으로 벽산건설은 건축명가로써 입지를 확인하고 사회적 책임감을 재정립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