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최근 국내 기업들의 사회 공헌 활동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커피전문점 카페베네 임직원들은 위.아.자 나눔 장터에서 커피와 음료 등의 판매 수익금을 재단법인 아름다운 가게에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카페베네 임직원들은 회사 내부에서 자율적으로 구성한 봉사활동 단체인 다락방 동아리의 회원들로, 위.아.자 나눔 장터의 목표인 나눔과 봉사, 재활용 생활의 확산을 위해 나눔 카페 형태의 자율 봉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에서 진행된 위.아.자 나눔 장터는 저소득층 아동을 입체적으로 지원하는 위 스타트 운동의 '위'와 기증물품의 판매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아름다운 가게의 '아', 그리고 자원봉사의 '자'의 약자로, 서울 시민 25만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페베네는 위.아.자 나눔장터에서 커피와 음료 등을 행사장 방문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판매의 목적이 기부인 만큼, 수많은 인파가 나눔카페로 몰리는 것에 게의치 않고 다락방 회원 모두 힘을 모았다.
카페베네 김동한 온라인마케팅 팀장은 "이 날 다락방 동아리가 운영한 나눔카페에 대한 반응이 대단했다"면서 "좋은 뜻을 가지고 진행된다는 사실에 많은 시민들이 저희와 뜻을 함께 했다"고 말했다.
카페베네 측은 다락방 봉사동아리를 통해 항상 보이지 않는 어려운 환경의 사회단체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은 물론, 자발적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웃음을 줄 수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다짐을 밝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