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순천시는 지난해 구축한 버스정보시스템이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어 올해도 도심 주요 승강장에 버스 정보 안내기를 확대 설치하고 서비스에 들어간다.
순천시는 지난 6월부터 9억원을 들여 도심 및 읍면지역 주요 버스 정류장 53개소에 버스 정보 안내기를 확대 설치중에 있으며 오는 10월말까지 설치를 완료하고 일주일간 시스템 안정화를 거쳐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버스정보 안내기가 설치되는 모든 정류장에는 야간에도 안전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수 있도록 LED조명등이 설치된다.
시는 이번 사업이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시스템으로 이용될수 있도록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반영하여 기존 시정 홍보와 노선 및 관광지 검색 등 부가기능 뿐만 아니라 버스운행시간표와 학교나 관공서 등 주요지점 검색까지 추가로 가능하도록 시스템 성능을 개선했다.
이외에도 스마트폰 이용자를 위해 스마트폰 웹 개발과 도심지역 버스 정류소에 QR코드 스티커를 부착 실시간 버스운행 정보를 안내 받을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QR코드는 ‘빠른 응답’을 뜻하는 흑백 격자무늬 그림으로 정류소 안내기가 없더라도 정류소에 부착된 QR코드를 카메라로 찍기만 하면 그 자리에서 실시간 버스운행 정보를 확인할수 있다.
순시 관계자는 “이번 버스정보시스템 확대로 총 106개소가 설치됐으며 내년에는 30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라며 버스 이용객이 많은 대부분의 버스 정류장에 버스정보안내기가 설치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