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 문학의 거장 고은 시인의 강연이 오는 27일 전남대에서 열린다. 전남대는 용봉포럼 강사로 고은 시인을 초청,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4시까지 국제회의동 용봉홀에서 ‘아시아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고은 시인은 1958년 처녀시를 발표한 이래 시, 소설, 평론 등에 걸쳐 ‘불나미’, ‘백두산’, ‘만인보’ 등 150여 권의 저서를 간행했으며,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의장, 한국문학평화포럼 회장 등을 지냈다. 또 지난 2005년 이후 계속해서 한국을 대표하는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세계적인 시인이다.
한편 전남대는 대학발전과 학내 구성원을 위해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사회 각계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용봉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안철수 카이스트 석좌교수와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 등이 강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