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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윤형씨 장례 조용히 치를 것”

조문객 받지 않고 통상수준으로 할 것, 화장 가능성

이철원 기자 기자  2005.11.22 10: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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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그룹은 이건희 회장의 셋째딸 윤형씨의 장례절차와 관련,  가족들이 모인 가운데 조용하게 치르기로 했다.

유해는 현지에서 가족끼리 모인 채 화장을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 관계자는 “자식이 부모보다 먼저 세상을 떠난 일이어서 현재 본사에서 현지로 연락을 취하기도 어려운 상황” 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 관계자는 “현지에서 이 회장의 가족회의 결과 조문객을 받지 않고 부음을 내지도 않기로 했다” 며 “통상 일반가정에서 치르는 장례절차로 생각하면 될 것” 이라고 말해 현지에서 유해를 화장할 가능성이 있음을 암시했다.

삼성 구조본 관계자는 “현재 회사로서도 부음을 내기도 그렇고 유학생이 미국에서 유학중 사고로 숨진 정도인데 이건희 회장의 자녀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 것이라는 정도로 이해해달라”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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