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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포바, 부야치치 자택 ‘거대한 반지’ 청혼해 흔쾌히 ‘ok'

최서준 기자 기자  2010.10.22 13: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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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모의 ‘테니스 스타’로 국내에도 많은 팬들 보유한 마리아 샤라포바가 NBA 사샤 부야치치와 최근 약혼한 것으로 보도돼 화제의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연예뉴스사이트 ‘TMZ닷컴’ 최신 보도에 따르면 마리아 샤라포바는 슬로베니아 출신의 LA 레이커스 스타 가드 사샤 부야치치와 약혼, 사실상 결혼을 앞두고 있다.

이 매체는 “부야치치가 지난 19일 밤 캘리포니아주 맨해튼 비치의 자택에서 샤라포바에게 청혼했다”며 “샤라포바는 이를 유쾌하게 받아들였다.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부야치치는 프러포즈 과정에서 커다란 다이아몬드 반지를 샤라포바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이 매체는 ‘빅(거대한) 다이아몬드’라고 보도했다.

샤라포바는 세계 최고의 러시아 테니스 플레이어로 2004년 윔블던, 2006년 US오픈, 2008년 호주오픈 등을 제패한 명실상부한 최고 스타다.

약혼 소식은 뒤늦게 들려왔지만, 외신 등에 따르면 두 사람은 1년 전부터 사귀는 모습이 파파라치들로부터 포착돼 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은 구체적인 결혼시기에 대해서는 공식 기자회견을 조만간 개최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TMZ닷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