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예뉴스사이트 ‘TMZ닷컴’ 최신 보도에 따르면 마리아 샤라포바는 슬로베니아 출신의 LA 레이커스 스타 가드 사샤 부야치치와 약혼, 사실상 결혼을 앞두고 있다.
이 매체는 “부야치치가 지난 19일 밤 캘리포니아주 맨해튼 비치의 자택에서 샤라포바에게 청혼했다”며 “샤라포바는 이를 유쾌하게 받아들였다.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부야치치는 프러포즈 과정에서 커다란 다이아몬드 반지를 샤라포바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이 매체는 ‘빅(거대한) 다이아몬드’라고 보도했다.
샤라포바는 세계 최고의 러시아 테니스 플레이어로 2004년 윔블던, 2006년 US오픈, 2008년 호주오픈 등을 제패한 명실상부한 최고 스타다.
약혼 소식은 뒤늦게 들려왔지만, 외신 등에 따르면 두 사람은 1년 전부터 사귀는 모습이 파파라치들로부터 포착돼 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은 구체적인 결혼시기에 대해서는 공식 기자회견을 조만간 개최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TMZ닷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