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롯데정보통신, 마이비, 이비카드 3사는 공동으로 25일)부터 5일간 부산 BEXCO에서 열리는 제17회 부산 ITS 세계대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Ubiquitous Society with ITS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80개국의 교통정책 입안자, 관련 전문가, 해외 바이어 등 3만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 3사는 ‘LOTTE in the Street’를 컨셉으로 하는 ▲ 롯데통합선불카드를 통해 버스, 유료도로, 지하철, 택시 등의 대중교통을 원스탑으로 연결하는 지능형 교통 시스템 ▲ 롯데멤버십카드를 통한 교통 인프라 결제를 비롯해 식당, 편의점, 자판기 등에서도 사용 가능한 유통 결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전시장에서는 택시 및 버스 결제 단말기, 무인충전기, 통합요금징수기 등의 하드웨어와 다양한 교통시설에서 발생하는 거래내역을 통합관리하고, 서비스 활용이 가능한 롯데통합정산시스템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마이비와 이비카드는 경기, 인천, 부산, 경남 등 전국 교통결제 분야에서의 확고한 기반을 토대로 공용주차장, 가판대 등 교통분야와 관련이 있는 분야로의 서비스 확대와 함께 편의점, 슈퍼, 극장, 외식, 스포츠 등의 다양한 소액결제 사용처로도 서비스 분야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교통카드 인프라, 시스템 구축 등의 정보화(IT) 사업을 담당하는 롯데정보통신은 ▲ 선불 지급 수단 표준적용을 통한 인프라 호환성 확보 ▲ 비접촉식 카드의 정보유출이나 위•변조에 대비한 보안기술 확보 ▲ 결제시스템 구축 및 인증, 카드, 단말기 기술 주도 ▲ 온라인을 이용한 카드 충전 및 지불결제 기술력 등 u-Payment 환경에서의 정보화(IT)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미 2009년 광주광역시 u-페이먼트 사업을 시작으로 유비쿼터스 기반의 교통 인프라 구축을 통해 새로운 전자 지급결제 수단 도입과 선불카드 표준을 주도해 나가며, 최첨단 기술집약형 서비스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
향후 3사는 교통카드 전국 호환에 대한 정부 정책에 따라 기존 인프라의 교체 및 롯데통합선불카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간다.
롯데정보통신 SI부문 신현수 이사는 “향후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금융, 이동통신, 유통산업 간 융합을 통한 지급결제수단의 다양화, 모바일과의 결합 등 진화된 형태의 정보통신 기술 도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