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10 인구주택총조사가 22일부터 11월15일까지 강원도내 전역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11월1일 0시를 기준으로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모든 내·외국인과 주택을 조사하는 인구주택총조사는 경제·사회·복지 등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수립과 지역발전 계획수립의 기초가 되는 매우 중요한 국가 기본통계조사이다.
이번 조사는 저출산, 고령화, 다문화가정, 녹색성장 등에 초점을 맞춰 국가적으로 당면한 여러 가지 사회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지역적으로는 강원도민의 생활모습을 전반적으로 파악하여 강원도 발전의 밑그림을 완성하는데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금년에는 일상생활에 바쁜 국민을 위해 인터넷으로도 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여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 등 낮 시간에 집을 비우는 가구에서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터넷으로 조사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는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www.census.go.kr)에 접속하여 각 가구에 사전 배부된 참여번호를 입력한 후 안내에 따라 조사표를 작성하면 된다.
인터넷조사 참여기간은 10월22일부터 10월31일까지 10일간이며 인터넷으로 참여하지 않은 가구는 11월1일부터 15일까지 조사원이 각 가구를 방문하여 조사표를 작성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인구주택총조사에서는 성별, 나이, 교육정도, 국적, 주거시설, 주택면적 및 건축연도 등 19개 항목을 조사하며, 전체 가구의 10%는 표본조사구로 지정되어 아동보육, 통근·통학, 교통수단, 주차장소, 추가계획 자녀수 등 31개 항목이 추가된 총 50개 항목을 심층조사하게 된다.
한편 전국적으로 동시에 시작된 인구주택총조사 주관 부처인 통계청에서는 국민들의 인터넷조사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각 가구에서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자녀와 함께 인터넷조사에 참여할 경우 봉사활동 2시간을 부여하고, 추첨을 통해 경품도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