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가 기본 통계조사로서 특정한 시점에 한 국가 또는 일정한 지역의 모든 사람, 가구, 거처와 관련된 인구·경제학적 및 사회학적 자료를 수집, 평가, 분석, 제공하는 2010 인구주택총조사가 22일 인터넷 조사를 시작으로 11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대구시 전역에 걸쳐 본 조사가 실시된다.
2010 인구주택총조사가 11월 1일 0시를 기준으로 대구시 전체 90만가구 250만명을 대상으로 조사요원 5,342명이 투입되어 15일간 방문 및 면접을 통해 조사를 하게 된다.
금년도는 경제적인 총조사, 저탄소 녹색성장 관련항목 추가, 고효율·저비용을 위한 효율적인 조사체계 구축 등 조사 정확성 제고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조사결과는 인구·가구·주택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파악하여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출산정책, 지역경제, 사회복지, 주택 수급 등 정책 수립 기초 자료로 사용된다.
2010 인구주택총조사는 인터넷조사 참여율 30% 달성을 목표로 경제적인 총조사, 그린센서스, 응답자 부담경감, 조사정확성 제고 등에 중점을 두고 있어 어느해보다 인터넷 조사에 대한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
인터넷조사는 국가예산이 절감되고 사적인 개인정보보호, 시간과 장소 제약없이 인터넷으로 쉽게 참여가 가능하고, 조사 참여자에 대해 경품과 봉사활동 인정, 해피센서스 포인트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며, 인터넷 조사에 참여하게 되면 방문조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금년도 조사환경은 1인가구 및 맞벌이 가구의 급격한 증가와, 인구고령화 영향으로 혼자 사는 고령자가구 증가로 가구의 응답능력이 약화되었다.
또 정문에서 외부인 출입이 통제되는 아파트 및 고급 주택단지 증가로 조사원의 가구접근이 곤란한 지역이 증가되었다.
단독주택, 영업용 건물 내 주택은 감소하고 조사대상가구가 밀집되어 있는 아파트,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 이 증가 되고 특히 사생활이 중요시 되어 외부인의 가구방문 및 개인·가족의 정보 노출을 거부하는 경향 증대하는 등 조사환경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는 실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인터넷 기술 및 보급률 향상으로 인터넷 조사 확대가 가능함으로서 이에 대한 활용도를 적극 활용해나갈 방침이며 건축물대장, 가족관계등록부 등 각 부처의 행정 전산자료를 활용하여 조사누락을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조사에 응답한 사항은 법으로 엄격히 보호되고 있으니 안심하고 사실 그대로 응답해주시고, 조사결과는 통계목적에만 사용하게 되며, 통계법에 의거 비밀이 철저히 보장됨을 강조하며 인터넷조사 참여와 조사원 방문시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