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래에셋증권은 22일 현대홈쇼핑(057050)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 감소로 인한 마진 하락보다 중국진출로 인한 외형성장에 주목하자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4만5000원을 유지했다.
미래에셋증권 한국희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이 합자법인 설립을 통한 중국 홈쇼핑 시장진출을 전격 선언했다"면서 "중국진출은 내수에서의 안정적 현금흐름 창출력이 중국 시장에서 성장동력 확보 가능성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해석했다.
특히 "중국 홈쇼핑 시장은 규제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시장 성장 잠재력 측면에서 무척 매력적"이라며 "상해시 출자 기업과의 공동 출자 방식 또한 바람직한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덧붙여 "현대홈쇼핑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300~310억원) 대비 약 5%정도 감소할 전망이지만 전년동기에 홈쇼핑 업계 전반에 걸쳐 고마진 보험상품의 특수가 있었다"면서 "이로 인한 홈쇼핑 업체들의 일시적인 영업이익 하락 전망은 충분히 알려진 사실"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