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CJ제일제당(097950)의 3분기 실적이 원당가격 하락과 지분법 이익 등으로 턴어라운드 할 전망이다.
대신증권은 22일 CJ제일제당이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5% 상승한 1조788억원, 영업이익은 34.1% 하락한 78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대신증권 송우연 연구원은 "8월 초 설탕가격은 인상하고 원재료인 원당은 낮은 가격에 투입되면서 매출 이익률이 증가했지만 광고선전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보다 낮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또 CJ제일제당의 해외 바이오계열사가 3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7.6% 증가한 2744억원으로 호실적을 보일 것임에 따라 CJ제일제당의 지분법 이익이 전분기 대비 37억원 증가해 35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 예상했다.
아울러 이같은 3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따라 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17.7% 증가한 502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