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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녀’ 오초희, 방송에서 눈물 펑펑 쏟은 까닭은

최서준 기자 기자  2010.10.21 20: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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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월드컵 응원녀', '아르헨녀' 등으로 유명한 쇼핑몰 CEO 오초희(사진 위)가 방송에서 눈물을 펑펑 쏟았다.

패션앤(FashionN) 자체제작 프로그램 '스타일 배틀로얄 TOP CEO 2'에 출연 중인 오초희는 지난 금요일 '길거리 메이크 오버' 미션을 수행했다.

홍대 앞에서 행인들을 만나 그들의 스타일 관련 콤플렉스를 듣고 그것을 보완해주는 메이크 오버 미션이었다.

치열한 메이크 오버 미션 경쟁 결과 '아르헨녀' 오초희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오초희는 탈락의 아쉬움도 컸지만, 의뢰인의 콤플렉스를 제대로 극복시켜 주지 못한 아쉬움에 눈물을 펑펑 쏟아 제작진을 당황케 했다.

녹화를 마친 후에도 한참 동안 눈물을 흘리던 오초희는 "나의 든 것을 다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 하지만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다. 많은 것을 배워간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초희의 탈락으로 살아남은 CEO 5명은 TOP CEO 타이틀을 얻기 위한 네 번째 관문으로 "청바지를 활용한 할로윈 파티룩 완성 미션"을 받았다.

각자 청바지를 기본 아이템으로 해서 주어진 시간 동안 자신만의 콘셉트를 살려 '할로윈 파티룩'을 완성하고, 이태원 클럽 즉석 현장 투표와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최종 우승자와 탈락자가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