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우조선해양(사장 남상태)은 러시아 현지 합작회사인 ‘즈베즈다(Zvezda)-DSME’와 공동으로 약 8억달러에 달하는 원유운반선, 정유운반선 등 총 12척(러시아 현지제작 및 옵션 포함)에 대한 계약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 사진= (우측 세번째)세르게이 프랜크 소브콤플로트 사장, (우측 네번째)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우측 다섯번째)세르게이 나르쉬킨 러시아 대통령 실장, (우측 여섯번째)이고르 레비친 러시아 교통부 장관 |
이번에 수주된 선박은 약 12만톤 원유 및 정유를 수송할 수 있으며 러시아지역 원유수송에 최적화된 아프라막스(Aframax)급 선박이다.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은 “이번 계약은 러시아 합작사업의 첫 번째 성과물이라는데 의미가 있다”며 “현재 러시아내 극동지역과 북극지방 인근 에너지 개발 프로젝트 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번 계약을 시발점으로 앞으로 LNG선이나 해양프로젝트 및 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화된 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