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에스원(대표 서준희)이 비영리 재단법인인 ‘아름다운 가게’와 연계해 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전달, 판매해 판매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후원하는 ‘아름다운 기부’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에스원은 지난 2007년부터 4년째 이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는데, 올해는 5000여 에스원 임직원중 95%의 인원이 기부에 참여해 캠페인 시작 이후 최고의 참여율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에 임직원들이 내놓은 1만3271점의 기부물품 외에도 최근 에스원 출동요원들의 근무 복장이 변경되면서 변경전 근무복 하의를 회수해 그 중 판매 가능한 4000여벌을 기부, 총 1만8000여 점의 기부물품으로 그 어느 해보다 풍족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됐다.
▲ 21일 에스원 직원들이 아름다운 가게 서울역점에서 기부물품 판매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번 ‘아름다운 기부’의 판매 수익금은 ‘아름다운 가게’의 소외아동 정서 지원사업과 사회 복지단체 및 시설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에스원 관계자는 “이 캠페인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원을 재활용하여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에스원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아름다운 기부 외에도 청소년 지킴이 활동, 꿈나무 지킴이 활동, 심폐소생술 교육 봉사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회사의 특색을 살린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1일 오전 본격적인 기부물품 판매에 앞서 ‘아름다운 가게’ 측은 에스원의 지속적인 기부 캠페인 전개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부에 참여한 에스원 임직원 중 최다 기부자와 팀에게 상패를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