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 로슈(대표 스벤드 피터슨)의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이 림프절 전이가 되지 않은 조기 유방암의 경우에도 보험급여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허셉틴(성분명:드라스투주맙)은 지금까지 조기 유방암 중 림프절까지 전이된 환자에게만 보험급여가 적용돼 왔다. 그러나 이번 보험급여 확대로 10월부터 림프절 전이가 없는 환자라도 암 크기가 1cm를 초과하는 경우 보험 적용이 가능하게 됐다.
[보험급여 확대가 적용된 '허셉틴'] |
또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조기 유방암 환자에게 허셉틴을 항암화학용법과 함께 보조요법으로 투여할 경우 유방암 재발 확률을 50%까지 낮출 수 있다.
한국 로슈 관계자는 “이번에 승인된 허셉틴 보험 적용으로 더 많은 환자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