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백스테이지를 연상시키는 이번 화보에서 그녀는 그간의 공백이 무색할 만큼 당당한 카리스마로 촬영장을 압도했다.
특히 그동안 숨겨온 볼륨감 넘치는 탄탄한 몸매를 드러내며 그간 볼 수 없던 아찔한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그녀는 미국 진출이 무모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힘든 점도 있었지만 무모하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다”며 “좋은 경험이었고 성시경 오빠나 이정이 군대 다녀온 것처럼 나도 마음 편하게 군대를 다녀온 셈 쳤다”고 쿨하게 대답했다.
이상형은 “김용만과 김성주의 장점을 합친 푸근한 남자”라고 밝힌 그녀의 색다른 모습과 시원시원한 인터뷰는 맥심 11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최근 맥심은 유사잡지와의 긴 법정싸움에서 승리했다. 지난 1년여 간 국내 D업체는 상표권 없이 맥심(MAXIM)이라는 이름으로 잡지를 발행하며 세계적 남성 월간지 맥심의 상표권을 침해해 왔다.
이로 인해 국내 서점 진열대 위에는 서로 다른 출판사에서 발행한 두 가지의 맥심 잡지가 진열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맥심 본사(알파미디어그룹, 뉴욕)는 자시의 상표권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나라 법정에 국제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 10월 5일에 서울중앙지방법원은 D업체에 상표권침해금지 금지 가처분 결정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