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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맥북 에어', 아이패드와 맥북의 중간고리…플래시 메모리 채택

최서준 기자 기자  2010.10.21 14: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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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노트북의 미래가 나왔다.”

애플 CEO 스티브 잡스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본사에서 열린 맥 신제품 발표회에서 선보인 '맥북 에어'가 한국에서도 뜨거운 화제다. 이 제품은 1~2달 내로 국내 출시 예정이다.

스티브 잡스는 이날 발표회를 통해 이 제품에 대해 “노트북과 태블릿PC의 장점을 모두 살린 것이 이번 신제품의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맥북과 아이패드를 이어주는 연결고리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결론적으로 아이패드와 맥북의 중간고리 역할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맥북 에어'에는 하드 디스크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초경량이자 초박형의 맥북을 지향하고 있는 까닭에 부피를 차지하는 하드 디스크를 없애버린 것이다.

대신 플래시 메모리(flash memory)를 채택했다. 플래시 메모리는 전기적으로 데이터를 지우고 다시 기록할 수 있는 비휘발성 컴퓨터 기억 장치를 말한다. 물론 CD와 DVD 등의 장비도 장착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