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도로공사(사장 손학래)는 영동고속도로 서안산IC 접속부 개량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개통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안산IC는 당초 8차로에서 6차로가 추가로 뚤려 14차로로 늘어나게 되었으며, 위치도 연결도로 쪽으로 약 800m 정도 옮겨져 진·출입로가 변경된다.
톨게이트 차로 증설로 출·퇴근시 통행속도가 종전 8.5km/h에서 39.9km/h로 빨라져 서안산IC 일대상습 지정체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임시 톨게이트의 교통처리 용량을 감안해 폐쇄했던 인천방향 서안산IC 진출로는 도로 보수와 임시영업소 철거 등으로 11월1일 개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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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관계자는 “서안산IC가 확장 개통되면 고속도로와 반월공단간 도로가 직결되어 출퇴근시 교통지정체가 극심한 39호선 국도가 원활해져 화물차량 운행시간이 40분 이상 줄어들고, 연간 168억원에 달하는 혼잡비용(유류비 포함)이 절감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안산IC 확장 공사는 인근지역의 교통난을 해소하고, 시화·반월공단 화물차량의 운행시간 단축을 통한 물류비 절감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999년 12월 착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