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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중소기업 채용 활성화에 560억원 지원

임혜현 기자 기자  2010.10.21 13: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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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한은행이 560억원의 재원을 조성·투입, 50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JOB S.O.S(Sharing of Shinhan)Ⅱ 프로젝트' 시행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와 업무 협약도 맺는다.

21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신한금융지주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추천한 중소기업이 만 33세 이하의 정규직 직원을 신규 채용할 경우 신한은행이 직원 한 명당 매월 30만원씩 3년 동안 총 1080만원을 불입한다.

이 프로젝트 시행을 위해 신한금융 각 계열사는 560억원의 재원을 조성했으며, 오는 11월25~26일에는 서울 대치동 'SETEC'에서 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으로 '2010 신한희망채용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 채용에 참여한 중소기업이 연말까지 신규 직원을 채용할 경우 해당 기업에 6개월간 최대 900만원의 채용 장려금이 지급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중소기업이 힘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청년 실업 해소 등 사회적 과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한은행과 업무 제휴를 맺고 일자리 창출 사업을 진행하는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많은 청년 구직자들의 얼굴에 웃음을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