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벼 수확기를 맞아 진도군 농기계수리센터 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원들이 일손 부족 농가와 다락논으로 벼 수확 작업을 꺼려하는 농민들의 벼 수확을 무료로 실시해 ‘호평’을 받았다.
협의회는 최근 회원 20명과 콤바인 2대와 곡물차량 1대를 투입, 5,290㎡(1,600평)의 벼 수확 작업을 실시해 농업인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었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고령 농가 및 장기병원입원 농가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농촌 일손돕기를 지원해 ‘희망과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진도 만들기’에 앞장 서 나갈 계획이다.
엄두종 회장(진도군 농기계수리센터 협의회)은 “수확철을 맞아 경제적으로 어렵고 인력이 부족한 농가에 이번 일손돕기가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제7호 태풍 곤파스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35 농가에 5,000만원의 예비비를 신속하게 투입, 농업인의 생계 안정 및 시설 복구에 최선을 다하는 등 농업인들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을 추진하는데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