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해남군(군수 박철환)은 2011년산 밀 재배농가 4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 친환경 인증절차 및 고품질 우리밀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농촌진흥청 김학신박사의 국산밀의 품질 고급화를 위한 품종선택과 생력기계화, 종자살포 및 재배관리에 대한 기술교육이 실시되었다.
또한, 농산물품질관리원 해남.진도출장소의 친환경인증 추진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인증제도 및 인증절차, 신청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교육으로 농가 편의를 도모했다.
해남군은 세계 곡물가격 상승 등으로 식량안보의 중요성 대두와 2012년 보리 수매제 폐지 시점에서 대체작물로 추진중인 우리밀을 2012년 4000ha로 확대하고 전면적 친환경 무농약으로 재배해 약 180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계획이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 2008년부터 (주)밀다원과 우리밀 전량을 계약재배하고 있으며 2011년산 우리밀 재배면적 3200ha에서 생산되는 1만2000톤에 대해서도 지난 11일 수매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