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웅진케미칼(대표 박광업)이 새롭게 출발한 이래 사상 최대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웅진케미칼은 올해 3분기 매출액 2214억원, 영업이익 155억원, 당기순이익 208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 6.9%, 영업이익 90.7%, 당기순이익은 297.3%로 각각 증가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삼성그룹 계열사인 제일합섬에서 새한(현 웅진케미칼)으로 사명을 변경한 지난 1997년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이다.
웅진케미칼 관계자는 "3분기는 성수기인 섬유부문의 매출이 늘었고 미국, 중국 등 해외 글로벌 마케팅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필터부문의 제품판매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건축내장용 데코시트, 광고인쇄용 시트 등 산업소재부문과 미래수익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광학소재부문도 매출액이 크게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웅진케미칼 측은 4분기에는 고부가가치 기능성 제품, 친환경 제품 위주로 섬유부문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세계 수처리 필터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발맞춰 미국 필터 판매법인에 대한 생산법인화 추진 및 중동, 싱가폴 사무소 개소 등 필터부문의 해외 마케팅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광학소재는 프리즘시트, 고휘도확산시트 등 기존 제품의 본격적인 국내외 마케팅활동은 물론, 중국 대만 등 해외 판매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