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CJ제일제당이 오는 11월18일부터 다문화 주부들을 대상으로 ‘도전! 한(韓)-쿡(Cook) 요리왕’ 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다문화가정의 한국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CJ나눔재단, CJ엔시티, CJ미디어 등 CJ그룹 계열사가 지원한다.
또 다문화가정 주부를 대상으로 한 전국 규모의 첫 요리대회로 국내 15만 다문화 가구의 관심이 기대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이 개최하는 '도전! 한쿡 요리왕'대회] |
18일과 19일, 이틀간 토너먼트 방식으로 예선이 진행되며, 20일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국내 요리전문가와 쉐프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맛과 사업 가능성에 대해 평가하게 된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CJ엔시티 레스토랑 취업 기회가 주어진다. 예선 참가 전원에게는 10만원권 CJ상품권과 경품이 제공된다. 또 지방 거주 참가자들이 부담없이 참가할 수 있도록 교통비, 숙식비도 제공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이번 대회를 다문화가정으로부터 한식 세계화의 인사이트를 얻는 계기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에 고추장 등 전통 장류를 대회 필수 재료로 선정하고, 심사 항목에 세계화, 사업화 가능성을 포함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11월3일까지 ‘도전! 한(韓)-쿡(Cook) 요리왕’ 홈페이지와 전국다문화가족 사업지원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예선 참가자는 11월5일 홈페이지 및 개별 통보된다.